마약에 빠진 유아인, 오랜 친구도 버렸다

 

 

유아인 대마 흡연

배우 유아인이 대마 흡연 및 교사,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유튜버 헤어몬과 일행 등과 함께 대마를 흡연했다. 헤어몬은 유아인의 오랜 친구이자 헤어스타일리스트다.

 

 

 

사진, 헤어몬 sns

 

유아인은 대마를 흡연하던 중 헤어몬이 자신의 대마 흡연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면 수사를 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평판 등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해 헤어몬에게 대마 흡연을 요구했다. 헤어몬이 거부하자 유아인은 헤어몬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14개 의원에서 미용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9.6ℓ 등 의료용 마약을 불법 처방받았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000여정도 불법 처방받아 사들였다.

 

 

 

유아인은 아버지와 누나의 주민등록번호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의사에게 아버지의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한 뒤 "아버지에게 전달하겠다"라고 거짓말을 했으며, 지인에게 누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누나 행세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은 14일이다.

 

 

 

 

요약

- 유아인은 미국 숙소에서 헤어몬 등과 대마 흡연

- 대마 흡연 사실을 외부에 발설할까 우려해 헤어몬에게 대마 흡연 요구

- 헤어몬 거부하자 진술 번복 종용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 9.6ℓ 등 마약 불법 처방

- 아버지와 누나의 주민등록번호를 범행에 사용

 

 

의견

유아인의 대마 흡연 및 마약 범죄는 충격적이다. 특히 오랜 친구인 헤어몬에게 대마 흡연을 요구하고 진술 번복을 종용한 것은 그릇된 행동이다. 유아인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숙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