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0. 26.

    by. 기다려주지 않는다

    12월에 다 밝힐 것!

    전청조(27)씨는 이전 펜싱 국가대표였던 15세 연상인 남현희(42)와의 결혼 발표 이후,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서 말을 했다.

     

    24일에 이루어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씨는 "(앞선 여성조선)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런 반응이 올 거라는 것을 예상했다""내가 목표가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평온하게 말했다.

     

     

    전날에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현희와 전씨는 결혼 의향을 밝혔다. 전씨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재벌 3세로, 예체능 교육 및 IT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소개되었고, 이로 인해 그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했다.

     

    그 이후에는 온라인상에서 전씨가 사실은 여성이며, 사기 전과가 있고, 미국이 아닌 인천에서 태어났다는 등의 루머가 확산되었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짓이거나 악의적인 게시글로 인해 허위 사실이 퍼질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인터뷰에서 "(내에 대한) '사기꾼'이라는 댓글이나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댓글을 봤다""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니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상처받는 것은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나는 공인이 아니며, 나에 대해 잘못된 말을 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현희와 하이(남현희의 딸)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며,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자신의 경력에 대해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하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탔는데 무릎 연골판막이 찢어져서 아쉽게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세 때 호프집 사업을 시작하고, 그 이후로 예절 교육 학원을 운영하였으며, 글로벌 IT 회사에서도 일하였다. 현재도 계속 배우며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재벌 3'라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사업적인 이유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스럽다""12월 말, 결혼 전에는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남현희는 전씨에 대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미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다. '인생 3회차 같다'라는 농담도 한다""IT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으며, 정보력도 뛰어나다. 사람들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결정적으로 반했다"라고 말했다.

     

    남현희가 전씨와 재혼하겠다고 발표하자 그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남현희는 "엄마는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우리 딸이 언론에 나오는 걸 싫어한다'며 울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님이 '어머님'이라며 안아주고 달래주고 무릎을 꿇고 '만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저는 현희를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남성적인 모습에 반했다. 그는 진실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남현희는 "전 대표님이 소유하고 있는 빌딩 2층을 이용하여 한 층은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로, 한 층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씨는 펜싱 클럽 지도자들에게 명품 티셔츠와 운동화를 선물하거나 월급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한다.

     

    남현희는 2011년에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인 공효석과 결혼하여 딸 한 명을 가졌지만, 12년 후인 지난 8월에 이혼했다. 현재 남현희와 딸은 전씨가 혼자 살던 시그니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