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사회
고속도로에 "영웅"이 나타났다.
고속도로에서 차량화재 지난 27일 오전 11시 47분경,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서여주 나들목에서 흰색 SUV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연료탱크가 녹아 떨어진 기름까지 불이 붙어 붉은 불길과 연기가 하늘에 치솟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웅의 등장 그러던 중, 군 장병들이 탑승한 버스 한 대가 화재 차량 앞에 갑자기 정차하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6명의 군인들이 차량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는 데 나섰습니다. 다른 장병들은 사고 현장을 지나는 차량들을 다른 차로로 유도하여 2차 사고를 방지하였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약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시켰습니다. 그 후 군인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스에 다시 탑승하고 현장을..